[한국영화] 건축학개론 줄거리

서연은 제주도의 집이 너무 낡아서 다시 지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승민을 찾아갑니다. 대학동창이었던 승민은 건축설계사로 일하고 있었거든요.

승민은 내키지는 않았지만, 오래전 그 시절 했던 약속이 있었기에
일단 제안을 수락합니다.
그러나 승민의 제안은 서연의 마음에 들지 않고 의견이 일치가 안 됩니다.

두사람은 과거 대학시절 건축학개론을 같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서연은 음악전공이었지만 교양과목으로 해당 과목을 들었던 것이죠.

승민과 서연이 같은 동네였기에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게 되었지요.
서연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 같은 개인적인 이야기도 듣게 되고,
함께 이어폰을 나눠서 서연이 좋아하던 전람회의 노래를 듣기도 했습니다.

승민과 서연은 점점 사랑의 감정 싹트고,
승민은 친구중에 자칭 연애고수라던 납뜩이에게 조언을 구하며
고백할 결심을 하게 됩니다.

이후 두사람이 함께 기차여행을 하기도 하고,
버스정류장에서 첫 키스를 하기도 합니다.
승민이 잠든 서연에게 몰래 한 것이지만,
서연도 자는 척 하고 있었다고 뒤늦게야 고백하게 됩니다.

한편 현재시점.
승민과 서연은 의견충돌을 하다가 증축을 하기로 하고,
서연이 넥타이를 사서 선물하려던 자리에서
승민회사 직원인 은채가 승민의 애인이며 결혼까지 약속했다는걸 알게 됩니다.

집이 완성되고 승민과 서연이 지난 과거 이야기를 하다가
승민이 버리고 간 집 모형을 서연이 가지고 있었고,
서연의 첫사랑 역시도 승민이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다시 과거 시점.
그 모형은 무엇이냐.
과거 승민이 서연에게 고백하며 선물로 주기 위해 만들었던 건데
술에 거나하게 취한 서연을 차로 태워주고 부축해주던 재욱선배가
서연의 집으로 함께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실연의 충격에
그만 서연의 집 앞에 버렸던 것이거든요.

재욱선배는 소위 말하는 모든 걸 다 갖춘 엄친아였으며
서연 역시 재욱선배를 좋아한다고 했었기에, 승민은 그 앞에서
무기력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그리고 ‘이제 그만 꺼져줄래?’ 라는 말을 하며
서연과 일부러 멀어졌던 것이고요.

첫눈 오는 날 정릉동 집에서 만나자는 약속도 했지만,
서연은 기다렸지만, 역시나 승민은 오지 않았었고요.
한참을 기다리던 서연은 돌아가면서 전람회 cd가 들어있는 cdp를 놓고 갑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떠난 승민에게서 서연에게 택배가 옵니다.
그 날 정릉동 집에 서연이 놓고 갔던 그 cdp를 보내준 것이었지요.
뒤늦게나마 승민은 그곳에 왔던 것이었죠.

그렇게 눈을 감고 서연이 음악을 감상하며 영화는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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